냉 이 그리고 봄,제철,봄나물
2025. 3. 1. 13:24ㆍ카테고리 없음

추운 겨울을 이겨 내고 나온 봄나물 냉 이가 봄을 알린다.
햇살 가득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냉 이를 캤다.
하우스 냉 이 아니고 마트에 파는 냉이가 아니다.
눈으로 보고 직접 호미로 땅을 파고 한뿌리씩 뽑아 올릴때의
그 쾌감로 이미 내 몸은 봄 향기로 가득 ~좋아도 너무 좋다.
소쿠리에 담아 시원하게 샤워를 시켰다.
흙이랑 먼지를 대충 한번 씻어 주자 뿌리가 실한 냉 이가
한 바구니 가득~~

냉이 손질하기,냉이 다듬기 쉬운일이 결코 아니다.
누런 잎과 풀 뿌리 들은 골라 내고 하나 하나 정성을 들여
다듬으면서 가족들에게 향긋한 봄 내음을 맡게 하고 싶어
두손을 부지런히 움직인다.

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지금 우리 몸이 쉽게 피로감을
느끼고 감기나 몸살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죠.
지금 먹으면 맛도 영양도 두배다.
냉 이는 혈관 건강과 피로 회복에 정말 좋다.

피로를 풀어주고 눈을 맑게 해주며 시력을 보호하는 효력이 있다.

다이이트에도 두움이 된다고 하니 제철인 지금 안 먹으면
손해인것 같다.


제철 봄 냉 이를 다듬고 손질 하고 깨끗이 씻어 냉장실 야채칸에
넣어 놓고 냉 이 된장국,냉 이 무침,냉 이국,냉 이 튀김 등등
이것저것 요리할 생각에 기분이 참 좋다.

이천 이십 오년 이월이십 팔일 이월의 마지막날 ~
냉이를 캐고 봄을 만끽하다.
냉 이 효능과 부작용 함께 알아봅니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