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생필품]다이소,샤워기,남편을 팝니다,밤일 빼고 다 됩니다. 완전 스마트한 남편 팝니다.

2024. 1. 22. 09:31카테고리 없음

딸 내미 원룸 샤워기가  고장이 났다.
주인집 연락 해서 고장 났다고 말하라고 했더니
그냥 고쳐 쓰고 싶다고 한다.

오랜만에 손재주 좋은 아빠가 오자 딸 래미는 이때다
싶어 하는 눈치다 .. 다이소 가자고 했다.

대구는 다이소도 큰 매장이 많다.

딸 래 미 집 근처 죽전동 국민 가게 다이소

싸고 좋은 물건들을 고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

사람 많은 곳 이라 사진도 살짝  살짝 대충 몇  장 건졌다.

딸 래미는 바쁘게 사느라고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살지 못해서 다이소 같은 곳을 같이 와서 보면 보들보들 한 느낌
소재의  것들에서 한참을 머뭇거린다.

오늘은 동전 지갑을 사고 싶어 하는데 맘에 드는것 이 없어
다음에 마음에 꼭 드는 것으로 사기로 했다. 사기로 했다.

딸래미 아빠와 샤워기를 골라오고 난 화장 솜, 면봉, 같은
일상생활 의 필요한 생필품을 몇가지 골라 담았다.

우린 물건을 살  때 사다 놓고 잘 안  쓰게 되 는 것은 잘 안  산다.

마음이 혹해서 사게 되면 결국 예쁜 쓰레기가 되기 때문이다.
수세미를 고르고 있는데 딸라ㅗ미가 말한다.
이거 어때?
뭔데?
실리콘  수세미라고 하는데 한번 사용해  보란다.
난 오랜 살림의 경험상  내가 쓰던 스타일의 코바늘
뜨개 실로 짠 수세미가 좋은데 요즘 너무 빠른 세상  속
스마트 시대를 실감하고 사는 지라 그래 한번 쓰보자.
ㅎㅎ
엄마 좀 쿨 했다. 2,000원 짜리 실리콘 수세미 낙점.

샤워기를 사가지고 원룸에 와서 고쳐 주는 랑이

손재주가 너무 좋아서 아주 아주 행복해한다.

딸 래미 안 되는 것 못 하는 것 있으면 연신 아빠를 찾는다
그럴 때 마다 내편은 또 딸 편 이 된다.

금세 샤워기를 고쳐 주었다. 역시 금손

ㅎㅎ
이웃님들 혹시 요 금손 어때요?
일상생활  속에서 고치고 붙이고 손봐야 할것 많은데
혼자서는 잘 안 되는 일 많이 있으시죠.
여기 금손 남편을 팝니다.
시간당 2~3만원 받을 게요.
남편은  인테리어도 목공소도. 운영을 해봤고..
성격이 꼼꼼해서 오만가지를 다 잘하고 머리도 팽팽
아주 잘 돌아가요.
컴퓨테 엑셀 다룰 줄도 알고 요즘한참  전자책 만들기
작업 중이랍니다.
여기 저의 남편 폰 번호예요.
( 010-3810-4014 ) 불러 주셔요.
가까운 곳이라면 금방 해결해 드릴 수 있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