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. 2. 24. 16:36ㆍ카테고리 없음
안녕하세요~^^
오늘이 정월 대보름이자, 말날로 장 담는 날이죠.
장 담기 하셨는지요?
전 올해 메주는 인터넷 구입으로 착한 농부 마을에서
택배로 받았는데요.
생각했던 것보다 메주의 크기가 좀 작았어요.
바짝 잘 띄워졌는지 메주가 가벼웠어요.
제가 자랄 때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부모님께서 메주콩
쑤어 메주를 만드실 때 옆에서 꼭꼭 밟아 메주를 만들었던
기억이 있어서 좀 큰 것을 기대했나 봅니다.
올해 메주 1장 가격이 32,000원 정도인데(하나로 마트)
농협 마트인 하나로 마트보다 가격이 착한데
메주가 좀 적었어요.
메주 1장 1.6Kg으로 3장 샀어요.
인터넷 주문 하니 배송 빠른 배송이고 내용물로 숯과 대추 고추 누를 수 있는 대나무 살까지 들어 있고 A4지에 된장
담그는 순서를 비롯해서 장 뒤집기의 중요성
장 가르기의 요령등 친절한 안내서가 들어 있어서
한 걱정 들었어요.

그래서 자애인에서 알메주콩을 또 샀어요. 40녀 전통의
자애인 알콩 메주 4kg 샀는데 500g씩 8 봉지 깔끔하게
들어 있고 농업 회사 법인 대표 이사님의 편지와 터울샘
식초 비누까지 들어 있어서 무적 놀라웠고 감사했습니다.

정성 가득함으로 만든 우리 전통 메주로 담근 된장맛
기대해 봅니다(40일~80일) 동안 맛있게 익어갈 국산 콩
우리 전통이 메주 맛있는 장맛 기대 합니다.

말 날인 오늘 아침 정성을 다해서 장 담기를 했습니다.

메주는 하루 전 미리 닦아 놓았고 소금물도 잘 녹여서 면포에
걸러 가라앉혀 놓았어요. 약수 길러다 담았어요(금오산 용천수)
하루 전에 모든 것을 준비해 놓았습니다.
항아리도 2개 씻어 놓았어요.


아침에 토치로 항아리 소독 하려고 했었는 더 내 편인
이렇게 할 자고 제안하고 도와주었어요.

깨끗이 씻어 놓았던 항아리를 바짝 말려 소독해 줍니다.

장이 맛있게 담아 지기를 기도합니다.
그 집 장맛이 좋아야 그 집 요리와 음식이 모두 맛있다고 하지요 그리고 가장은 모름지기 좋은 장 얻기에 힘써야
한다고 배웠어요.

간수 뺀 소금물 걸러서 하룻밤 가라앉혀서 윗물만
사용했어요.

하루전날 콩 메주 담아 둘 면포 새로 만들어 씻어 놓았어요.
내편인 울 랑이가 미싱으로 두 개 박아 준비해 줬어요.

조금 큰 항아리에는 일반 메주 2장과 콩메주 2kg 넣어 주고요.

조금 작은 항아리엔 일반 메주 1장과 알메주콩 2kg 넣었어요.

면주머니에 넣어야 장 가르기 할 때 쉽게 할 수 있어요.
알메주가 잘 불어나고 장이 맛있게 담아져
우리 전통음식 간강과 된장이 맛있게 만들어지면
좋겠습니다.

이제 소금물 가라앉혀 놓은 것 살며시 부어 줍니다~
숯과 대추, 고추를 띄우고 대나무 살로 눌러 놓았어요.

장이 불어도 걱정 없이 항아리 두 개에 나누어 담았습니다.

햇살 좋은 날은 볕도 쬐주면서 장 뒤집기도 해주고
맛있는 우리의 전통 장인 된장과 간장이 맛있게 맛있게
익어 가기를 기도하며 기다려 봅니다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