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잎클로버를 찾았어요~!!

2024. 5. 22. 21:46카테고리 없음

네 잎 클로버의 꽃말
행운, 세 잎클로버의
꽃말은 행복

아침 산책길에 매일 지나쳐면서 찾아보았지만 없었던 네 잎클로버를 오늘 아침엔 옆지기가 3개나 발견하고
행운의 네 잎클로버가 가지고 올 행운을
기대하게 되었어요.

세 잎클로버는 "행복"네 잎 클로버는 "행운"이라는
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.

와 !행운의 네잎클로버 3개나 찾았어요.

정말 오랜만에 가던 길을 멈추고 동심으로 돌아가
쪼그려 앉아서 수많은 세 잎클로버를 헤치고 행운의
네 잎 클로버를 찾아보았는데  안 보이네요.

대신 옆지기가 찾아준 네 잎클로버 행운을 받아 들고
고이 집으로 가져와 책갈피 속에 살포시 끼워 놓고
잘 마르면 예쁜 게  코팅을 해서 책갈피에 끼워 놓고
살짝이 살짝이 만져 보며 미소 지을 생각에 기쁨은
배가 됩니다.

행운이란 생각지도 않은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
말하는데요.
오늘 아침 한꺼번에 네 잎클로버 잎을 세 개나 찾았으니
조금 좋은 것이 아닌 아주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겠죠~ㅎㅎ
조금 좋은 일은 그냥 "운이 좋았어"이 정도로 얘기하죠.
우리들은 일상에서 일어 나는 조금 좋은 일보다 엄청 좋은
아주 놀라운 행운을 바라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.
평범하게 살지만 열심히 일하고들 하지만 생활이
좋아지는 거는 별로 표시가 나지를 않습니다.
그래서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사는 것 같습니다.

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불청객처럼 찾아와서 우리를 놀라게
하는 행운도 좋겠지만 그런 행운이 살아가면서 과연 일어
나기나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.
가끔씩 복권에 당첨되듯 행운이 있는 사람이 있긴 있지만
행운만을 바라보며 살기에는 너무 맥 빠지 잖아요.
어차피 확률이 낮으니까 말이죠.
차라리 저 흔하디 흔한 세 잎클로버를 꺾어서 고이 책
갈피에 넣어 두고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
바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.
그렇습니다 행운보다는 행복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.
행복이란 길 가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세 잎 클로버처럼
항상 우리 곁에 있는지도 모르죠.

하루하루 땀 흘려 일하고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
평범한 행복과 아내나 어머니가 차려주는 따뜻한 밥과
구수한 된장국을 먹을 수 있으면 그것도 큰 행복인 것이고
그냥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것도 행복한
일이고 마음이 맞는 친한 친구와 카페에 앉아 향이
좋은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 수 있다면 그것도 행복입니다.

아주 큰 행운보다는 조그마한 행복이 우리 삶을 값지고
풍요롭게 해 준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
진정한 행운이 아닐까요?

바짝 말려서 코팅해야 갈변 되지 않고 예뻐요.

행운의 네 잎클로버 책갈피에 끼워 곱게 말려 놓았다가
코팅을 해야 갈변되지 않고 예쁜 네 잎클로버를 오래도록
볼 수 있어요. 급한 마음에 말리지 않고  코팅하면 썩어서
갈변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.
오늘 네 잎클로버를 본 이웃님들 삶 속에도 네 잎클로버의
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