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병원예약]검사, 계명대 동산병원, 유방 내분비과
지난번 피검사랑 유방
엑스레이와 초음판 검사를 해놓았고
바쁜일정 때문에 예약 날짜를
미루어 놓았었다.
오늘은 꼭 가야한다
다시 변경할수도 없다고..
상담할때 들었다.

성서 계대 병원
4년전 이곳에서 14시간을
수술실에 누워 있었다.
병명은 유방 상피내암..
암이 아니라서 천만 다행이었지만

한참 코로나가 유행을 했었던 시기여서
더 나은 치료를 받고싶어 서울 아산 병원
에 갔다가 격리되고..사실 사연이
많다(너무 아픈 기억이라
묻어 두고싶어..)
예약시간9시50분
시간 맞춰 도착했다.

토요일이고 좀 이른 시간이라
병원이 조용하다.
예약 시간에 맞춰서 오게되니
좋은점은 특별한일 없으면
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서 좋다.
담당 교수님을 만났다.
자리에 앉기전 말씀하신다.
검사 결과 좋습니다.
아주 깨끗해요.
휴~!!
다행이다.
"급"기분이 좋아졌다.
이제1년 뒤에 한번만 검사를
하면 된다고 하시고
예약 날짜를 잡아 주셨다.

주말이라 곳곳에 청소 하시는 분들이
참 많이 보었어요.
주차장,병원 내부 벽,에스켈레이트..등등
계대 동산병원이 깨끗하고 쾌적한것은
이분들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임을
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.
반짝반짝
병원 바닥도 트리도 반짝반짝~
기분이 상쾌하고 좋았어요.


통합 검사 예약하고
번호표 차례 기다려서
진료 정산하고

지하3층에 주차해놓은 차를
몰고 병원건물 후문쪽에 있는
약국에 서서 약 반아 왔어요.


타목시펜과 비타민 A
약값이 많이 나왔어요20만원.
내편이 카드로 결제 해줘서
참 고마웠어요.
아니 그게 그거 아니야
ㅎㅎ
절대 그게 그거 아니랍니다.
병원 갈때나
약국 갈때 앞장서서
리드해 주는 내편이
있어 너무 행복한 아가페예요.

아 ! 모 처럼 나왔으니 아이쇼핑이라도
하고 들어가야지요.
약국 근처 주차 해놓고 지하철
타고 반월당으로 고~고~^^
비오는 날의 데이트 좋아요.ㅋㅋ